트랙스 제이 복귀 “내가 힘들 때 희망을 준 뮤지컬”

입력 2014-06-12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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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 제이 복귀 “내가 힘들 때 희망을 준 뮤지컬”

트랙스 제이가 소집해제 후 뮤지컬 ‘싱잉인더레인’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제이는 12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싱잉인더레인’(원제 Singin’ in the Rain·연출 김재성·제작 ㈜에스엠컬처앤콘텐츠)프레스콜에서 “내가 힘들 때 희망을 준 뮤지컬을 복귀작으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제이는 4월 26일 병무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소집 해제된 뒤 뮤지컬 ‘싱잉인더레인’으로 복귀 소식을 알렸다.

그는 “군 입대 전에도 세 개의 작품을 했다. 개인적으로 뮤지컬 무대를 좋아한다. 내가 힘들었을 때 에너지와 희망, 꿈을 준 것이 뮤지컬이다. 이 때문에 앞으로도 뮤지컬은 계속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트랙스 활동도 준비할 예정이다. 정모도 군복무 중이다. 아직 정확한 계획은 없지만 여러 곡 작업을 해서 좋은 곡 나오면 앨범발매를 할 것이다. 그 전까지는 나도 정모도 계속 개인활동을 위주로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싱잉인더레인’은 1920년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연극지망생 캐시와 인기 영화배우 록우드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 2003년 남경주의 주연으로 초연된 적이 있는 ‘싱잉인더레인’은 올해 김재성 연출과 변희석 음악 감독, SM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SM컬쳐앤콘텐츠의 제작으로 국내 무대에 올랐다.

유명 영화배우 돈 락우드 역에는 슈퍼주니어 규현, 엑소 백현, 트랙스 제이, 배우를 꿈꾸는 여성 캐시 샐든 역에는 소녀시대 써니, 방진의, 최수진, 최고 여배우 리나 라몬트 역에는 천상지희 선데이, 백주희, 코스모 브라운 역에는 이병권, 육현옥이 출연한다. 6월 5일부터 8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 문의 1544-1555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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