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베이징은 ‘한류데이’, 최대 규모 OST 콘서트 개최

입력 2014-06-13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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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열풍이 거센 중국 베이징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드라마 OST 콘서트가 열린다.

한·중 수교 22주년을 기념해 14일 오후 8시(한국시간) 베이징의 패션디자인광장 751 DPARK에서 열리는 ‘한·중 드라마 OST 콘서트’는 그동안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던 여러 드라마의 주제곡으로 채워지는 특별한 무대다.

공연에 참여하는 가수들은 박상민을 비롯해 김종국, 에일리와 그룹 크래용팝이다. 여기에 중국의 가수 왕즈페이, 시펑, 진린 등도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은 일회성 콘서트에 그치지 않는다. OST 콘서트가 끝난 다음날인 15일에는 현지 케이팝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이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케이팝 댄스 실력을 겨루는 무대로 심사위원은 크래용팝이 맡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더그루브엔터테인먼트 황동섭 대표는 “차별화한 한류 드라마 OST 콘서트를 브랜드 콘텐츠로 개발해 차세대 한류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을 시작으로 일본과 홍콩, 태국, 필리핀, 미국에서도 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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