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쌍둥이 임신, 폐부종 앓고 산소호흡기 착용…“숨 쉬기도 힘들었다”

입력 2014-06-13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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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방송캡처

황혜영 쌍둥이 임신, 폐부종 앓고 산소호흡기 착용…“숨 쉬기도 힘들었다”

가수 황혜영이 쌍둥이 임신으로 얽힌 비화를 밝혔다.

황혜영은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선보였다.

이날 황혜영은 “쌍둥이 임신 중 폐에 물이 차 두 달간 병원에 입원했다”며 “산소호흡기를 끼고 있다가 부작용 때문에 주사조차 맞을 수 없는 상황이 돼 큰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이어 “조산을 막는 혈관주사를 계속 맞았는데 그 부작용으로 폐에 물이 찼다. 숨 쉬기도 말하기도 힘들었다”며 힘들었던 임신 시절을 떠올렸다.

또한 “폐에 물이 한 번 차면 폐 부종이 쉽게 낫지 않더라. 출산 후 치료를 위해 병원에 일주일 더 입원해있었는데 계속 그렇게 있었다. 아이를 또 갖고 싶지만 임신 기간에 겪었던 걸 생각하면 공포스러워 망설여진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가수 슈, 배우 박은혜, 황혜영, 작곡가 윤일상, 쌍둥이 자매 가수 윙크,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이 출연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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