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라리 감독, “오스카, 가장 창의적인 플레이어” 극찬

입력 2014-06-13 11: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루이스 필리페 스콜라리(66) 감독이 오스카(23)에 대해 극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3일(한국시각) 스콜라리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월드컵 전 오스카의 상태에 대해 브라질 언론들은 의구심을 표했지만, 난 그에 대한 믿음을 저버린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경기에서 네이마르 다 실바가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지만, 두 번째 상이 있다면 분명 오스카에게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 직후 통계를 보니 오스카가 가장 많은 태클, 드리블, 크로스를 시도했다. 그는 우리 팀에서 가장 창의적인 선수”라고 극찬했다.

한편, 이날 브라질은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개막전에서 네이마르의 멀티 골과 오스카의 쐐기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오스카는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특히 측면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브라질 공격의 활로를 모색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오스카는 환상적인 선수며 그를 언제나 믿는다”면서 “미디어에서 아무리 그에 대한 불안을 얘기하고, 설사 그의 레벨이 떨어졌다고 해도 난 그를 믿어 의심치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