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베팅업체, 러시아전 예상 “한국, 러시아와 1-1로 비길 것”

입력 2014-06-17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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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해외 베팅업체가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첫 경기인 러시아전을 무승부로 전망했다.

세계적인 베팅업체 ‘윌리엄힐(William Hill)’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라운드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에 대한 예측을 내놓았다.

이 업체에 따르면, 한국은 러시아와 스코어 1-1로 비길 것이란 예상이 6분의1 확률로 가장 높았다. 이 다음으로 높은 확률은 러시아의 2-1승리(8분의1)였고, 한국의 1-0승리(9분의1)가 뒤를 이었다.

윌리엄힐은 또한 이날 경기에서 골을 넣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는 7분의5의 확률로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31·제니트)를 꼽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러시아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케르자코프 대신 ‘신예’ 알렉산드르 코코린(23·디나모 모스크바)을 기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윌리엄힐은 코코린의 득점 확률을 11분의5로 내다봤다.

한국 공격수 중에서는 원톱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은 박주영(29)과 김신욱(26·울산 현대)의 득점 확률을 3분의1로 예상했다.

한편,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 전망을 가늠할 러시아와의 1차전은 오는 18일 오전 7시(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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