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30초 골 샤우팅 "재미있다 vs 장난스럽다 엇갈린 반응"

입력 2014-06-17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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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샤우팅

정우영 샤우팅

'정우영 샤우팅'

정우영 SBS 캐스터의 ‘30초 골 샤우팅’이 찬반양론을 낳고 있다.

정우영 캐스터는 차두리 해설위원과 함께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 포르투갈의 경기를 중계했다.

이날 중계에서 단연 눈길을 끈 건 정우영 캐스터의 골 샤우팅.

정우영 캐스터는 골이 들어갈 때마다 남미의 중계진처럼 약 30초간 ‘골’을 외쳤다.

정우영 캐스터는 자신의 SNS를 통해 “브라질까지 와서 중계하는데 새로운 시도도 안 해본다? 제 생각은 좀 달라요. 늦은 새벽시간 긴 샤우팅이라고요? 어차피 주무실 것 아니었잖아요? 이번 중계 때 계획했던 게 첫 번째가 두리군이 직접 읽어주는 라인업소개, 두 번째가 남미식 골 샤우팅이었습니다”라고 '30초 골 샤우팅'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호불호가 갈릴 것이야 당연히 알고 있었죠. 그 정도 배짱도 없이 도박을 걸진 않습니다. 덕분에 첫 중계였던 차두리 위원의 기분은 매우 좋아졌습니다”라고 밝혔다.

축구팬들은 “정우영 샤우팅 재밌었다”, “정우영 샤우팅, 새로운 시도 좋아!”, “정우영 샤우팅 장난스럽다", "정우영 샤우팅, 우리 정서랑은 안맞아"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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