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방송된 ‘너포위’ 10회에서는 과거 마산서에 근무했던 강석순(서이숙)이 양호교사 살인사건의 핵심 증거물인 팬던트를 유출하는 모습이 그려짐과 동시에 구둣발이 은대구(이승기)를 찾아오는 위기가 그려졌다. 11년 전 사건으로 얽히고 설킨 주인공들의 관계가 점차 그 실타래를 풀어나갈 것으로 기대가 됐던 상황.
이어 18일에 방송되는 12회부터는 본격적인 2라운드가 펼쳐지며 대구가 엄마의 복수를 갚고 응어리졌던 한을 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그간 사건에 연루돼 있다고 굳게 믿었던 서판석(차승원)과의 오해 또한 말끔히 해갈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것도 관전 포인트.
아울러 대구의 후견인으로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서장 강석순의 실체와 유문배와의 관계, 은대구와 어수선(고아라)의 러브라인 행방이 ‘너포위’를 더욱 쫄깃하게 시청할 수 있는 요소로 자리매김해 보는 이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또 점차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는 ‘너포위’는 이로 인해 발생하는 긴장감과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카타르시스, 청춘 로맨스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계획. 제2막에 들어서 더욱 긴장감 넘치게 그려질 ‘너포위’는 18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