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화려한 제2막… 얽히고 설킨 11년 전 사건 실마리 풀리나?

입력 2014-06-17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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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감독 유인식 제작 HB엔터테인먼트·이하 너포위)가 화려한 2막을 시작한다.

지난 방송된 ‘너포위’ 10회에서는 과거 마산서에 근무했던 강석순(서이숙)이 양호교사 살인사건의 핵심 증거물인 팬던트를 유출하는 모습이 그려짐과 동시에 구둣발이 은대구(이승기)를 찾아오는 위기가 그려졌다. 11년 전 사건으로 얽히고 설킨 주인공들의 관계가 점차 그 실타래를 풀어나갈 것으로 기대가 됐던 상황.

이어 18일에 방송되는 12회부터는 본격적인 2라운드가 펼쳐지며 대구가 엄마의 복수를 갚고 응어리졌던 한을 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그간 사건에 연루돼 있다고 굳게 믿었던 서판석(차승원)과의 오해 또한 말끔히 해갈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것도 관전 포인트.

아울러 대구의 후견인으로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서장 강석순의 실체와 유문배와의 관계, 은대구와 어수선(고아라)의 러브라인 행방이 ‘너포위’를 더욱 쫄깃하게 시청할 수 있는 요소로 자리매김해 보는 이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또 점차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는 ‘너포위’는 이로 인해 발생하는 긴장감과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카타르시스, 청춘 로맨스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계획. 제2막에 들어서 더욱 긴장감 넘치게 그려질 ‘너포위’는 18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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