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 박치기 퇴장에 ‘악동’ 조이바튼마저…“미친행동” 비난

입력 2014-06-18 0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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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 박치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페페, 박치기 퇴장에 ‘악동’ 조이바튼마저…“미친행동” 비난

페페의 박치기 퇴장이 연일 화제다.

포르투갈의 중앙 수비수 페페는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테노바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G조 첫 경기에서 팀이 0-2로 끌려가고 있던 전반 37분 상대 공격수 토마스 뮐러(바이에르 뮌헨)의 얼굴을 머리로 들이받아 레드카드를 받았다.

밀러는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이때 페페가 밀러에게 다가가 박치기를 해 퇴장 당한 것.

한편 이 장면을 본 ‘원조 축구계 악동’ 조이 바튼은 자신의 트위터에 “과거 어리석은 행동으로 유명했던 나의 전문가적인 견해로 볼 때, 페페의 행동은 세계 최고 수준의 미친 행동이었다”고 조롱햇다.

한편 페페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포르투갈은 결국 라이벌 독일에 0-4로 대패했다. 페페의 퇴장을 이끌어낸 뮐러는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누리꾼들은 “독일 포르투갈, 원조악동 조이바튼도 페페를 비난했네” “독일 포르투갈, 페페 퇴장 후 급격히 무너지더라” “페페 같은 선수 우리 중엔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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