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를 하루 앞둔 17일 오후, 18일 새벽부터 펼쳐질 거리응원에서 제일 좋은 자리를 맡기 위해 제일 먼저 줄을 서 앞자리를 차지한 ‘붉은악마’들이 한국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드디어 결전이다. 한국이 러시아를 상대로 월드컵 첫 원정 8강 목표를 향한 첫 발을 내딛는다.
한국과 러시아는 잠시 후 18일(한국시간)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테날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피파랭킹 57위, 러시아는 19위다. 한국과 러시아의 상대전적은 1전 1승으로 러시아가 앞서 있다.
한국은 2002 한일월드컵에서, 러시아는 1966년 대회에서 기록한 4위가 월드컵 최고 성적이다.
축구팬들은 “러시아 한국, 광화문 응원열기”, “러시아 한국, 광화문 가볼까”, “러시아 한국, 광화문 거리응원 시작됐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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