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이근호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 러시아전 경기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자신의 월드컵 데뷔 첫 골을 터뜨린 후 동료들과 축하를 나누고 있다.
이근호는 경기후 가진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꿈꿔왔던 골이었고 기다려온 골이 현실이 되다 보니 아직 실감이 안 난다”며 “훈련할 때 슈팅감이 좋았고 자신감 있게 찼기에 성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러시아 경기는 후반 68분 이근호의 골로 1-0으로 한국이 앞서다가, 74분 알렉산더 케르자코프가 동점골을 넣어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한편 앞서 열린 H조의 예선 벨기에-알제리의 경기는 벨기에가 2-1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3을 챙겼다.
‘대한민국 러시아, 이근호’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대한민국 러시아, 이근호 멋졌네요”, “대한민국 러시아, 실점만 안했어도”, “대한민국 러시아, 무승부 아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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