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교체투입 이근호 선제골…대한민국 러시아 하이라이트!

입력 2014-06-18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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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대한민국 러시아 하이라이트, 박주영 이근호'

홍명보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박주영의 교체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홍 감독은 러시아전 직후 인터뷰에서 "후반들어 박주영의 스피드가 떨어져 보여 이근호로 교체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박주영 대신 들어간 이근호 선수가 제 몫을 해줘 고맙게 생각한다" 고 덧붙였다.

박주영은 18일(한국시간)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대한민국과 러시아 H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 선발출장해 후반 10분에 이근호와 교체됐다.

이근호는 후반 23분 드리블 돌파에 이은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홍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근호는 "결과가 무승부라 아쉽지만 내용이 좋았기 때문에 만족한다. 다음 번에 더 잘하겠다" 면서 "훈련할 때 슈팅 감이 좋아서 자신있게 차봤는데 운까지 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러시아 하이라이트, 역시 이근호 골", "대한민국 러시아 하이라이트, 이근호 행운의 골 대박", "대한민국 러시아 하이라이트, 박주영 대신 이근호 투입 멋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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