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러시아] 박주영, 이어지는 혹평…안정환·홍명보는 칭찬

입력 2014-06-18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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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박주영 혹평'

대한민국 대표팀 공격수 박주영이 외신과 네티즌들에게 혹평을 받고 있다.

영국 BBC의 해설위원인 아스널 레전드 마틴 키언은 “아스널에 박주영이라는 선수가 있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라며 “박주영은 지난 시즌 아스널에서 단 11분만 뛰었다. 그래도 월드컵에 출전하다니 행운이 가득한 선수”라고 혹평했다.

이에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박주영은 전반 초반부터 러시아 선수들을 흔들어주며 고군분투했다”고 칭찬했다. 또한 홍명보 감독도 박주영을 교체시킨 이유에 대해 “박주영의 스피드가 떨어졌다고 판단했다. 박주영은 전방에서 수비적 역할을 잘 해줬다”고 전했다.

한편 18일(한국시간) 러시아와 맞붙은 한국은 후반 23분 박주영과 교체된 이근호의 선제골로 경기를 리드했다. 그러나 6분 뒤 러시아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열린 또다른 H조 벨기에는 알제리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대한민국은 23일 오전 4시에 알제리와 H조 예선 2차전을 갖는다.

‘박주영 혹평’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주영 혹평, 박주영을 믿어보자” “박주영 혹평, 감독은 잘했다잖아” “박주영 혹평, 박주영 화이팅!” “박주영 혹평, 이근호가 잘해줬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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