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행오버’, 빌보드 핫100 ‘26위’로 첫진입

입력 2014-06-19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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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 동아닷컴DB

싸이 신곡 ‘행오버’가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 26위에 올랐다.

19일 미국전문잡지 빌보드는 뉴스 코너를 통해 싸이 ‘행오버’가 핫100차트 첫 진입에서 30위권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싸이는 20일 발표될 6월28일자 핫100 차트에서 26위를 기록했다.

흔히 ‘빌보드 싱글차트’로 불리는 빌보드 핫100 차트는 그때그때 가장 인기 있는 노래의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음악판매량과 방송횟수, 유튜브 조회수를 합산해 집계한다. 앨범차트인 빌보드200과 함께 빌보드의 2대 메인 차트로 꼽힌다.

빌보드는 “‘행오버’의 이번 차트 성적의 90%는 스트리밍에서 기인했다. ‘행오버’는 미국에서만 730만 스트리밍 건수를 기록하며 음원차트 4위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에 이어 이번 신곡 ‘행오버’까지 3곡을 연속으로 빌보드 첫 진입에서 30위권에 올려놓는 기록을 세웠다.

앞서 싸이는 2012년 9월 ‘강남스타일’로 빌보드 핫100에서 64위로 첫 진입한 후 2위까지 올랐고, 2013년 4월 발표한 ‘젠틀맨’으로 이 차트에 12위로 데뷔, 최고 5위까지 올랐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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