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호주] 3-2 ‘골 풍년’…드라마 같은 네덜란드의 재역전승

입력 2014-06-19 10: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네덜란드 호주’

네덜란드가 호주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사실상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네덜란드-호주 전은 19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치러졌다.

대다수의 축구 팬들은 네덜란드의 압승을 예상했지만, 16강 행을 앞두고 궁지에 몰린 호주의 거센 반격으로 손에 땀을 쥐는 경기가 진행됐다.

먼저 전반 20분 네덜란드 로벤이 하프라인에서부터 단독 드리블로 돌파 후 골기퍼를 제치고 선취골을 얻어냈다.

하지만 곧바로 호주의 반격이 시작됐다. 1분 뒤(전반 21분) 호주 맥고완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후반 9분에는 예디냑이 패널티킥 기회를 살려 2-1 역전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 4분 만에 네덜란드의 동점골이 터졌다. 페르시는 후반 13분 동점골을 성공, 후반 22분에는 데파이가 드라마 같은 중거리 슛으로 역전골을 넣으며 3-2 역전승을 완성했다.

‘네덜란드 호주’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네덜란드 호주, 볼 만한 경기였다” “네덜란드 호주, 긴장을 놓을 수 없었던 경기” “네덜란드 호주, 하이라이트 영상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