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디에고 코스타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 칠레와의 경기에서 고개를 떨구고 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디에고 코스타는 실패한 실험”이라는 헤드라인으로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디에고 코스타를 스페인의 치명적인 무기의 하나라고 믿었다. 많은 사람들이 브라질에서 귀화한 코스타에게 기대를 걸었으나 코스타는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코스타의 경기력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한편 FIFA랭킹 1위이자 2010 남아공월드컵 우승국인 스페인은 1차전에서 네덜란드에게 1-5로 패한 데 이어 칠레에 0-2로 패하면서 16강 진출가 좌절됐다.
스페인은 과거 유로2008, 2010 남아공월드컵, 유로2012 등 3개 대회에서 단 6실점만 허용했던 팀이었지만 이번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2경기에선 7실점했다.
‘스페인 칠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페인 칠레, 디에고 코스타 브라질 선수인데”, “스페인 칠레, 어쩌나” ,“스페인 칠레, 아쉽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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