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소녀시대’ …리더 태연, 다섯번째 열애설 주인공

입력 2014-06-19 1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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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의 리더 태연이 소속사 후배 엑소(EXO) 백현과 4개월째 열애 중이다. 소녀시대 멤버 중 다섯번째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모두 2014년에 터진 열애설이다.

태연은 소녀시대 멤버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팬덤을 자랑하는 데다 상대가 대세 그룹 엑소의 백현이어서 이번 열애인정은 더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두 사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9일 두 사람의 열애설이 터지자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최근들어 호감을 갖기 시작한 단계”라고 사실을 인정했다.

태연의 열애 사실이 공식화됨으로써 현재 소녀시대는 멤버 중 4명이 공식 열애 중인 상황이 됐다. 최고의 인기 걸그룹 멤버 절반 가량이 열애 중인 것.

소녀시대의 ‘핑크빛’ 소식은 윤아가 먼저 전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지난해 9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윤아는 지난 1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소녀시대 공식 1호 커플 탄생을 알렸다. 세기의 ‘스타 커플’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그러자 수영이 뒤를 이었다. 연거푸 불거져 나온 배우 정경호와의 열애설을 사실로 인정한 것. 사실 두 사람은 윤아와 이승기보다 먼저 연애를 시작했다. 같은 학교에서 선후배 사이로 지내던 두 사람은 2012년 9월부터 사랑을 꽃피웠다.

태연 전까지 가장 ‘핫’했던 커플은 멤버 티파니와 2PM멤버 닉쿤의 열애다. 정상에 있는 인기 아이돌 가수의 열애는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두 사람은 오랜 친구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케이스. 지난 4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식 ‘아이돌 커플’로 거듭났다. 효연은 티파니의 열애 사실이 공개되면서 함께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보도됐지만, 이미 결별한 상태였다.

두 달 뒤인 6월, 태연도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19일 오전 한 매체가 태연과 백현이 자동차 안에서 은밀한 심야 데이트 중인 현장을 포착해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이후 SM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최근 연인으로 발전 했음을 인정했다.

사랑 중인 소녀시대, 이들의 열애 사실은 올해 1월부터 연거푸 공개되고 있지만 인기에는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오랜 기간 동안 솔로 생활을 했던 이들에게 연인이 생겼다는 것을 반기고 축하하는 분위기다. 이번 태연의 열애 인정은 앞으로 그들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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