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와 엑소의 만남’ 태연-백현 열애, 주목할만한 네 가지 포인트

입력 2014-06-19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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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백현. 동아닷컴DB

‘SM의 현재와 미래’ 그룹 소녀시대 리더 태연(26)과 엑소(EXO) 멤버 백현(23)이 열애 중이다. SM엔터테인먼트 19일 두 사람이 지난 2월부터 4개월 동안 연인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들어 호감을 갖기 시작한 단계”라고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여러 차례 소녀시대 멤버들의 열애 사실이 공개됐지만 이번 태연과 백현의 열애는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걸그룹의 리더와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대세’로 떠오른 그룹 멤버의 만남이니 그럴만하다. 특히 몇 가지 주목할만한 점이 있다.


○ 대한민국 대표 그룹, 가장 큰 팬덤을 보유한 멤버

먼저 눈여겨 볼만한 부분은 이번 열애의 주인공이 태연과 백현이라는 것이다. 소녀시대와 엑소가 국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그룹이라는 것에 이견을 제시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태연과 백현은 팀 내 가장 큰 팬덤을 자랑하는 멤버다.

태연은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탄탄하고 안정적인 보컬과 귀여운 외모로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백현도 마찬가지. 엑소의 리드보컬로 팀의 중심을 잡고 있으며 팀에서 가장 큰 팬덤을 가진 멤버로 유명하다.


○ 소녀시대 열애, 2014년 들어 다섯번째

올해 들어 소녀시대 멤버의 열애가 공개된 것이 다섯번째라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지난 1월 윤아를 시작으로 반년 만에 벌써 다섯번째다. 이어 수영 티파니 효연 태연의 열애 사실이 차례로 공개됐다. 데뷔 7년차까지 단 한번도 없던 이들의 열애 사실이 2014년 전반기에 쏟아지고 있다. 효연을 제외한 네 명의 멤버가 아직도 사랑을 이어오며 최고의 인기 걸그룹 멤버 절반가량이 열애 중인 상황이 됐다. 또 어떤 멤버가 열애 중일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2년차 그룹 엑소, 첫 열애 소식

앞길이 창창한 ‘글로벌 대세’ 엑소의 첫 열애 소식이라는 것도 주목 할만한 포인트다. 엑소는 SM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책임지는 그룹. 지난 2012년 데뷔한 엑소는 약 2년 만에 국내 톱 가수 대열에 올랐다. 거대한 팬덤이 형성됐고, 실력과 퍼포먼스로 전문가들의 인정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열린 콘서트에서 멤버 크리스의 탈퇴를 사실상 인정하며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선언,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이 시점에서 터진 백현의 열애 보도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 SM엔터테인먼트 1호 공식 커플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공식 1호 커플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SM소속 아티스트들의 열애는 수차례 터져나왔지만 사내 커플은 이번이 처음. 특히 3살 터울의 두 사람이 가요계 선후배 관계이자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점도 인상적이다.

소녀시대와 엑소는 SM엔터테인먼트의 현재와 미래다.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그룹이기에 큰 타격은 없을 것이다. 그래도 팀 내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두 사람의 열애가 앞으로 이들 그룹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는 것은 사실이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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