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뎀윙기에 결승골… 나이지리아, 보스니아 누르고 첫 승

입력 2014-06-22 0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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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나이지리아 보스니아’

나이지리아가 난적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꺾고 값진 승점 3을 챙겼다.

22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나이지리아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경기.

나이지리아는 전반 29분 피터 오뎀윙기에의 선제 결승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이란과 무승부(0-0)를 기록했던 나이지리아는 이날 승리로 1승 1무(승점 4)를 기록, 아르헨티나(2승·승점 6)에 이어 조 2위가 됐다.

나이지리아는 26일,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아르헨티나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나이지리이가 이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을 거둘 경우 16강 티켓을 따낸다.

반면 월드컵 첫 출전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2패로 16강 진출이 무산됐다.

앞서 열린 또 다른 F조 경기에서는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이란을 1-0으로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메시는 후반 추가시간 때 극적인 결승골로 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 2경기 연속 골.

G조의 독일과 가나는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는 1-2로 뒤진 후반 26분 값진 동점골을 터뜨리며 월드컵 통산 15호골을 기록, 호나우두(브라질·은퇴)가 갖고 있던 월드컵 개인 최다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축구팬들은 “나이지리아 보스니아, 예상 밖 결과”, “나이지리아 보스니아, 나이지리아 저력 대단해”, “나이지리아 보스니아, 나이지리아 16강 진출 유력”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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