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알제리에 2-4 패배…고개 들지 못하는 김신욱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대한민국 알제리’

대한민국 김신욱 선수가 알제리 전을 2-4로 끝낸 뒤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2-4로 패배함으로써 H조 최하위를 기록, 자력으로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2-4로 졌다.

이날 한국은 전반전에서만 3골을 내줬다. 수비에선 상대 공격수들을 놓쳤고 어이없는 실수로 골문까지 길을 여러번 허용했다. 공격수들은 이렇다할 공격을 펼치지 못한채 끌려다니기 바빴다.

후반에서 손흥민이 첫 골을 내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하였으나 곧 한 골을 더 허용하며 4-1 상황을 만들었다. 이후 이근호-구자철로 연결되는 추가골을 넣었지만 전반에서 벌려놓은 점수차를 더이상 좁히지 못했다.

‘대한민국 알제리’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대한민국 알제리, 전반전 경기력 아쉬웠다” “대한민국 알제리, 3골 먹힐 때 졌다는 걸 확신했다” “대한민국 알제리, 선수들 포기하지 않고 후반에 2골 넣고 열심히 뛰어줘서 멋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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