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 요구…‘투항 권고’

입력 2014-06-23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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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YTN 뉴스 속보 캡처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총기 난사 탈영병 임모 병장 생포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YTN은 “오늘 오전 포위망을 좁혀가던 일부 병력이 임 병장과 접촉해 아버지와의 통화를 요구하는 임 병장에게 휴대전화를 던져줬다”고 전했다.

이후 이 지역에 703 특공연대가 생포 작전에 투입돼 임모 병장 생포에 총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병장은 21일 오후 8시 15분경 GOP 경계 근무를 마치고 돌아와 부대원에게 총기를 난사, 5명의 사망자와 7명의 부상자를 초래했다.

이후 그는 소총 K-2와 실탄 60여 발을 가지고 탈영, 현재는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명파초등학교 인근 숲에서 군 당국과 대치 중이다.

군 당국은 “임 병장에게 최대한 투항을 권고하되 끝내 저항할 시 대응사격이 불가피하다”며 “가능한 한 오늘 중에 작전을 종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총기 난사 탈영병 소식에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제발 생포되길”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이게 무슨 일이야”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헉”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왜 그랬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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