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비리 연예인 적발, 이번엔 ‘정신질환’ 위장…신종 수법?

입력 2014-06-25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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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병역비리’

‘연예인 병역비리’
연예인 2명을 포함한 군면제자 6명의 병역비리 혐의가 적발됐다.

25일 병무청에 따르면 의도적으로 체중을 늘려 보충역 처분을 받은 보디빌딩 선수 4명과 연예인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이 중 연예인 이 모씨(29)는 정신질환을 위장해 의사를 속이고 진단서를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음악밴드 공연기확자인 손 모씨(28) 역시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속여 군 복무를 면제받았다.

이들은 “대중들 앞에 서는 것이 두렵다”, “환청이 들린다”와 같은 거짓 발언으로 정신질환 판정을 받았다.

한편 2012년 병무청 특별사법 경찰관 도입 후 연예인이 정신질환 위장으로 병역비리를 저질러 적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예인 병역비리 소식에 누리꾼들은 “연예인 병역비리, 대박” “연예인 병역비리, 충격이다” “연예인 병역비리, 세상에” “연예인 병역비리, 정신질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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