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중국 광고 논란에 “정치적 의도 없다”…전지현은?

입력 2014-06-25 1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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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전지현 중국 광고. 동아닷컴DB

김수현 중국 광고 논란에 “정치적 의도 없다”…전지현은?

연기자 김수현과 전지현의 중국 광고 논란이 이슈다.

김수현과 전지현은 최근 중국 헝다그룹이 만든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 광천수 헝다빙촨(恒大氷泉)의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이후 일각에서는 헝다빙촨 생수병의 취수원이 백두산의 중국명인 창바이산으로 표기된 것을 문제로 제기했다. 중국 동북공정에 이용당했다고 비난이 쏟아졌다.

논란이 커지자 김수현 측은 헝다그룹 측에 광고모델 계약 해지 요청을 했다. 논란은 사그라지는 듯했다.

하지만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측과 논의 끝에 극단적인 결론을 내기보다는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맺어진 약속에 대해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해당 제품의 취수원 현지 표기에 대해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었음을 서로 인정하며 이해했다. 이에 더 이상의 오해나 억측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수현 전지현 중국 광고, 어?” “김수현 전지현 중국 광고, 진짜인가” “김수현 전지현 중국 광고, 엎으면 위약금 큰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지현 측 또한 원만한 해결을 위해 여러 방안을 두고 논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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