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성, ‘슈퍼맨’ 하차소감 “소중한 시간… 격려와 관심 감사해”

입력 2014-06-27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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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의 장현성과 준준형제가 작별 인사를 건넨다.

29일 방송되는 ‘슈퍼맨’ 33회에서는 ‘아이는 나를 보며 자란다’ 편이 전파를 탈 예정. 특히 이날 장현성과 준준형제가 약 9개월간 ‘슈퍼맨’ 함께한 시간을 되짚으며 작별의 시간을 갖는다.

‘슈퍼맨’ 방영 초반, 장현성과 큰아들 준우는 단란한 북한산 등반으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한 바 있다. 이에 이들 삼부자는 마지막 장소 역시 북한산을 택한다.

첫 방송 당시 등산을 따라가지 못했던 준서는 아빠, 형과 첫 등산의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연신 콧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전혀 힘들지 않다”며 씩씩한 걸음을 내디뎌 아빠 장현성을 흐뭇하게 했다고.

계곡 근처에 다다른 준준형제와 장현성은 주먹밥으로 허기를 달래고, 장현성은 마지막 소감으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도 많이 달라졌다. 슈퍼맨을 하면서 아이들하고 저하고 조금 조금씩 더 통하게 되고 성장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또 아이들의 생각과 진심에 귀를 기울이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우리 가족들을 격려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전했다는 후문이다.

장현성과 준준형제의 아름다운 마무리는 29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33회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사진|KBS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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