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김승규가 자책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승규는 27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벨기에의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골키퍼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국제축구연맹(FIFA)은 “김승규는 편안하고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경기 막판 벨기에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기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호평에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승규는 “초반을 잘 넘겨야겠다고 생각해 전반을 무실점으로 넘겼다. 하지만 후반에 실수로 제 실수로 실점하게 됐다. 죄송하다”라고 자책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김승규는 “월드컵은 경험을 쌓으려고 나오는 곳이 아니라 완벽한 준비를 통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무대다. 다음 월드컵에서는 최고의 상태로 나오고 싶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16강 진출 실패’ 김승규 인터뷰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승규 인터뷰, 정말 잘해줬다” “16강 진출 실패, 김승규를 좀 진작 썼으면 어땠을까?” “16강 진출 실패, 김승규가 했으면 4골은 안 먹혔을수도” “김승규 인터뷰, 김승규 앞으로 흥하자!”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