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액터스 공식 입장 “김민준 손가락욕, 이유 불문 무례한 행동…사과 드린다”

입력 2014-06-28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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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준의 소속사 벨액터스 엔터테인먼트가 소속 배우의 손가락욕 파문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김민준은 28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과정에서 취재진을 보자마자 가운데 손가락을 들었다. 이어 그는 사진 기자들을 향해 "사진을 찍지 말라"는 말과 함께 욕설을 추가로 뱉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당시 김민준이 손가락 욕을 한 현장에 있었던 한 관계자는 "뜬금없이 가운데 손가락부터 올리더라. 흥분한 듯 보였지만 취재진에게 그런 욕을 할 만한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같은 김민준의 행동에 대해 벨액터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동아닷컴에 "현재 김민준이 비행기에 있어서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우리도 매우 당황스럽고 대응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유가 무엇이든 김민준이 취재진에게 무례한 행동을 한 것은 사실이다. 사무실 차원에서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민준은 과거 한 매체에서 자신을 서브남주로 지칭한 것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SNS에 욕설을 남겨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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