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Gettyimages멀티비츠

류현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시즌 15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2회에도 강력한 구위를 앞세우며 무실점 처리했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2회초 수비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두타자 앨런 크레이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2이닝 연속 선두타자 봉쇄에 성공했다.

이어 류현진은 후속타자 존 제이를 공 세 개로 삼진 처리하며 2회초까지 8타자를 상대하며 4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류현진은 마지막 타자가 된 마크 엘리스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2회초 수비 역시 실점 없이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