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큰세계’, 대표 뚱보 개그맨들 뭉쳐 “삼겹살 디저트는 삼겹살”

입력 2014-06-30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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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큰세계’. 사진| KBS 2TV

개콘 ‘큰세계’

개그맨 김준현, 유민상, 김수영, 송영길, 김태원 등 뚱보 개그맨이 뭉친 새 코너 ‘큰세계’가 첫 방송부터 ‘큰 웃음’을 선사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큰세계’는 뚱뚱한 사람들이 지배하는 세상, 뚱뚱함에 자부심을 가진 이들끼리의 경쟁심리를 표현했다.

큰 웃음은 유민상과 김준현 이 둘의 첫 등장부터 시작됐다. 유민상은“먹기 딱 좋은 날씨네” 라며 ‘그’다운 표현으로 먼저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김준현은 등장 한 후 의자에 앉았지만 의자가 부서지며 시청자들에게

김준현과 유민상은 누가 더 많이 먹는지를 두로 서로 진지하게 견제하기 시작했다. 김준현은 ‘큰세계’의 보스 유민상에게 “형님 요즘 라면 한 개씩만 끓여 드신다고”라며 자극했다.

유민상은“많이 찐 것 인정하는데 더 찌고 와”라고 반박했지만, 김준현은 굴하지 않고“형님이 삼겹살로 식사를 맛있게 하셨습니다. 디저트로 뭘 드시겠어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유민상이 “디저트는 냉면이 제격이지”,“아~~밥 볶아 먹어야지”라고 답하자, 김준현은 “삼겹살을 먹었으면 디저트로 삼겹살을 먹어야죠. 라면에 디저트도 삼겹살, 돼지갈비에도, 소고기 꽃등심에도 디저트는 삼겹살을 먹어야죠”라며 도발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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