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로드리게스 “스페인 진출이 꿈, 바르샤보다 레알”

입력 2014-06-30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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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브라질월드컵 최고의 신성으로 떠오른 콜롬비아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23·AS모나코)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진출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 화제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 2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으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로드리게스는 스페인 카데나 코페와의 인터뷰에서 “스페인에서 뛰고 싶다. 스페인에서 뛰는 건 꿈같은 일일 것이다. 그곳은 세계 최고의 리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보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으면 좋겠다”며 특정 팀을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해 4500만 유로(약 622억원)의 이적료로 FC포르투에서 AS모나코로 이적한 로드리게스는 이번 월드컵 맹활약으로 더욱 몸값이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로드리게스는 현재 4경기 5골로 메시, 네이마르 등을 제치고 월드컵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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