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쯔치 프러포즈, 수많은 취재진과 팬 앞에서…“부러워”

입력 2014-07-01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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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방송캡처

중화권 배우 가오쯔치가 예비 신부 채림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9일 오후 5시(현지시각) 가오쯔치는 중국 베이징 번화가 싼리툰에서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모인 가운데 채림에게 공개 프러포즈했다.

이날 가오쯔치는 신승훈의 ‘I Believe’를 한국어로 부르며 등장했다. 이후 그는 채림에게 장미 꽃다발을 전한 뒤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넸다.

또 한 가오쯔치는 이날 오후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오늘은 내 인생 중 매우 특별한 날이다. 지금부터 두 마음은 함께 깨닫고 즐거워하고 기쁨을 나누고 함께 책임을 질 것이다”라며 “나는 당신을 온힘 다해 사랑하고, 보호하고, 내 것이 된 당신을 아끼는데 집중할 거예요”라는 글을 개제했다.

가오쯔치는 마지막에 한국어로 “사랑해요”라고 적어 예비신부 채림에 대한 애정어린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채림 역시 이날 자신 웨이보에 가오쯔치 글을 리트윗하며 “오늘 정말 감동했어요. 감사해요 가오쯔치. 이런 느낌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 사랑해요”라고 답했다.

누리꾼들은 이같은 소식에 "가오쯔치 프러포즈, 멋있네" "가오쯔치 프러포즈, 채림 완전 행복하겠다" "가오쯔치 프러포즈, 거의 영화 수준이네" "가오쯔치 프러포즈, 드라마로 만들어도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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