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엣지] 더위에 지친 스타들을 위한 ‘신의 한 수’ 스케치북

입력 2014-07-01 2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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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 이시영, 김범수, 최진혁, 안길강, 안성기, 김인권이 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신의 한 수’의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쇼케이스 현장은 이미 행사 몇 시간 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뤘고 영화 주역들이 등장했을 때 그들을 향한 조명이 환하게 비췄다.

스타들의 자체발광 비주얼과 함께 뜨거운 조명이 더해지자 배우들도 견딜 수 없을 만큼 열기는 대단했다.

‘더위를 이기는 방법’을 그림으로 소개하는 중 스케치북과 펜이 전달됐고 배우들은 서로 맞춘 듯 부채질을 시작했다. 또 문항에 해당하는 사람을 뽑는 행사 중 나눠준 손가락 표지판으로도 연신 부채질은 계속됐다.

스타들 못지 않게 스케치북이 주목 받은 재미있는 쇼케이스였다.

한편 제작 단계부터 영화사상 최초로 소개되는 내기바둑판 세계와 더불어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까지 화려한 캐스팅 조합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영화 ‘신의 한 수’는 정우성이 복수에 목숨을 건 전직 프로바둑기사 ‘태석’ 역을 맡아 생과 사를 넘나드는 액션을 선보인다.

또한 배우 안성기가 묵직한 존재감의 맹인바둑의 고수 ‘주님’으로, 실력보다는 입과 깡으로 버텨온 생활형 내기바둑꾼 ‘꽁수’ 역은 김인권이, 내기바둑판의 외팔이 기술자 ‘허목수’ 역은 안길강이 맡아 ‘태석’의 조력자로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 ‘신의 한 수’는 단 한 번의 명승부를 위해 목숨을 버릴 주비가 되어 있는 꾼들의 비장함에 무게를 실어 각자의 복수를 위해 끝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로 오는 7월 3일 개봉된다.

자체발광에 뜨거운 정우성-이시영


아름다운 여배우의 ‘자체바람 3단 콤보’


정우성의 ‘우윳빛깔 부채질~’


최진혁 ‘스케치북 바람에서 재킷터는 조성모 빙의!’


꽃중년 안길강 ‘땀조차 소중하니까~’


안길강 ‘동심을 품은 순수한 바람~’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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