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올스타 중간집계… ‘MVP’ 맥커친, 외야 1위로

입력 2014-07-02 0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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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맥커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별 중의 별’이 모두 모이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마지막 중간집계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앤드류 맥커친(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외야수 부문 1위로 올라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 트윈스의 홈구장 타겟 필드에서 열리는 2014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중간집계 현황을 3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맥커친은 317만 여 표를 얻어 316만 여 표를 얻은 카를로스 고메즈를 제치고 외야수 부문 1위에 올라섰다. 하지만 두 선수의 표 차이는 채 만 표 차이가 나지 않는다.

또한 지난 주까지 외야수 부문 1위를 달렸던 야시엘 푸이그는 300만여 표를 얻어 3위로 밀려났지만, 올스타전 선발 출전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각 포지션의 1위 선수를 살펴보면, 포수에는 310만 여 표를 얻은 야디어 몰리나가 올랐고, 1루수 부문 1위에 자리한 폴 골드슈미트가 258만 여 표를 얻었다.

또한 2루수에는 ‘백전노장’ 체이스 어틀리가 243만 여 표를 얻어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3루수에는 아라미스 라미레즈가 179만 여 표를 얻어 데이빗 라이트에게 승리를 거둘 전망이다.

이어 이번 올스타전 투표 최초 집계부터 최다 득표를 놓치지 않고 있는 유격수 부문의 트로이 툴로위츠키는 397만 여 표를 얻어 2위와 227만 여 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호세 바티스타가 최다 득표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올스타 투표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서 로그인 후 가능하며 마감 시한은 오는 4일까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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