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들’ 아역 3인방, 소름 돋는 싱크로율 ‘기대 상승’

입력 2014-07-02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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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오퍼스픽쳐스

영화 ‘좋은 친구들’(제공 유나이티드픽처스|배급 CJ 엔터테인먼트|제작 오퍼스픽쳐스|각본/감독 이도윤) 아역 배우 3인방이 성인 연기자들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 화제다.

배우 백승환과 전지환, 함성민은 각각 극 중 현태(지성)와 인철(주지훈), 민수(이광수)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어린 현태’를 연기한 백승환은 ‘남쪽으로 튀어’와 ‘도가니’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다. 그는 어린 나이에도 안정적이고 흡입력 있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어린 인철’은 국내 최연소 아이돌 그룹 ‘대국남아’에서 JAY로 활동하고 있는 전지환이 맡았다. ‘어린 인철’은 제멋대로지만 미워할 수 없는 성격의 소유자. 전지환은 ‘인철’의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해냈다.

마지막으로 순수함을 지닌 ‘어린 민수’ 역은 아역 출신 연기자 함성민이 소화했다. 2008년 데뷔해 연기 내공을 쌓아온 함성민은 익살스럽고 귀여운 민수의 유년시절을 자연스럽게 선보였다.

영화 초반 그려지는 세 인물의 어린 시절 신은 이들의 끈끈한 관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이다. 아역들의 수준 높은 연기와 디테일이 살아있는 캐릭터 표현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좋은 친구들’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 남자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10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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