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홍진경 “뉴스 보니 내 안에 범죄자 성향 있는 듯”

입력 2014-07-02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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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경이 2일 오후 서울시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 참석 하였다.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배우 홍진경이 ‘매직아이’ 출연 후 당혹스러웠던 경험을 밝혔다.

2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이효리, 문소리, 김구라, 홍진경 등이 참석한 가운데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매직아이'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홍진경은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당황스러웠던 건 내가 범죄자 성향이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진경은 "뉴스를 보다보니 범죄자는 왜 이런 범죄를 저질렀는지를 생각하게 되더라. 녹화를 하다보면 내가 범죄자 편에 서는 모습을 보인다"면서 "가장 객관적으로 뉴스를 보는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매직아이'는 지난 5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가운데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등 연예계 대표 센 언니들이 모여 펼친 솔직한 토크로 주목을 받았다. 당시 선보였던 '혼자 알면 안되는 뉴스' 코너는 '선정뉴스로, 김구라와 배성재가 진행하던 '숨은 사람 찾기'는 '숨은 얘기 찾기'로 보완돼 방송될 예정이다. 오는 8일 밤 11시 15분 첫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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