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버스폭발, 운전기사 화장실 다녀왔더니…“버스 불타고 있었다”

입력 2014-07-02 1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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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버스폭발. 사진출처|방송캡처

부천 버스폭발, 운전기사 화장실 다녀왔더니…“버스 불타고 있었다”

부천 시내버스에서 일어난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경기도 부천시 상동 119 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 57분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역 인근의 한 버스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소방당국에 의하면 화재는 뒤쪽에서 시작됐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이 탑승하고 있지 않았으며 2차 폭발과 함게 전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에 붙은 불길은 15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버스 운전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 시동을 걸어 둔 채 문을 잠그고 잠시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불이 붙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부천 상동역 버스폭발, 2차 폭발까지 충격이다” “부천 상동역 버스 폭발, 아무도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다” “부천 상동역 버스 폭발, 무서워서 버스 어떻게 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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