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가수 로빈 시크 새 앨범 ‘폴라’ 발매…1년 만에 컴백

입력 2014-07-02 2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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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가수 로빈 시크가 1년 만에 새 앨범을 내고 컴백했다.

7월1일 유니버셜 뮤직은 “‘블러드 라인스(Blurred Lines)’로 인기몰이를 한 로빈 시크(Robin Thicke)가 새 앨범 ‘폴라(Paula)’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로빈 시크의 7번째 정규 앨범인 ‘폴라’는 수록곡의 전부를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 해 폭넓은 음악적 재능을 펼쳤다. 또한 알앤비, 소울은 물론 가스펠, 재즈, 힙합의 역역까지 능숙하게 넘나드는 로빈 시크의 폭넓은 장르 포용력과 프로듀싱 능력이 합해져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탄생됐다.

이번 앨범에는 앨범 수록곡 중 처음 공개된 곡인 정통 알앤비 발라드 ‘겟 헐 백(Get Her Back)’과 브라스와 일렉트릭 기타 편곡을 사용해 좀 더 남성적인 재즈의 풍취를 이끌어내는 곡 ‘리빙 인 뉴욕 시티(Living In New York City)’, 수록곡 중 가장 큰 스케일을 가진 정통 발라드이자 사랑하는 그녀가 돌아오길 바라는 곡 ‘포에버 러브(Forever Love)’ 등 총 14곡이 수록됐다.

특히 로빈 시크는 헤어진 아내 폴라 패튼(Paula Patton)의 마음을 설득하려고 만든 앨범임을 밝히며 전 세계 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앞서 로빈 시크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의 여자 주인공으로도 유명한 배우 폴라 패튼과 고등학생 시절에 만나 20여년을 함께해온 미국 연예계의 유명한 스타 부부였다.

그러나 2014년 초 폴라 패튼과의 9년 간의 결혼 생활을 끝마치고 이혼하게 돼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로빈 시크는 지난 2013년 싱글 ‘블러드 라인스’로 빌보드 싱글 차트(HOT 100)에서 12주 연속 정상의 자리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유니버셜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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