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선수들 ‘노스페이스’ 입는다

입력 2014-07-03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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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포츠의류부문 공식후원사 협약식에서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영원아웃도어 성기학 회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원아웃도어

영원아웃도어-조직위, 공식후원 협약

㈜영원아웃도어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후원사가 됐다.

영원아웃도어와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스포츠의류 부문에 대한 공식후원사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영원아웃도어는 선수, 자원봉사자 등 대회 참가자 5만1000여명에게 자사의 대표브랜드 노스페이스 스포츠의류를 공급·후원하게 된다. 파카, 셔츠, 신발, 장갑, 모자, 양말, 가방 등이다. 조직위원회는 영원아웃도어에 지식재산권 사용, 독점적 제품공급, 프로모션 활동, 스폰서 로고노출 등에 대한 권리를 제공한다. 이는 최고 후원등급사(Tier 1)로서의 권리다.

이날 협약식에서 영원그룹 성기학 회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스포츠의류 부문 공식후원사로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노스페이스 브랜드가 한국선수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2014소치동계올림픽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결과보고를 위해 방한 중인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이 참석했다.

영원아웃도어는 1997년 노스페이스 브랜드사업을 시작해 국내 아웃도어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관계사인 ㈜영원무역은 40년간 해외 유명 스포츠 및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의류, 신발, 용품 등을 생산·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스포츠 아웃도어 전문기업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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