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투아 상대 2년간 무득점 메시, 이번에는?

입력 2014-07-03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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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창과 방패의 정면대결이다.

아르헨티나 에이스 리오넬 메시(27·FC 바르셀로나)와 벨기에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22·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야기다.

이들의 조국 아르헨티나와 벨기에는 6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리아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 경기를 치른다.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선수인 메시는 이번 월드컵에서 4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출전한 4경기 모두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되는 등 물오른 기량을 과시 중이다.

하지만 메시는 지금까지 쿠르투아를 상대로 부진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이들은 2년간 7경기에서 맞붙었다.

맞대결 결과는 쿠르투아의 압승이다. 메시는 쿠르투아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두 시즌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된 이들의 맞대결 결과가 더욱 궁금해지는 이유다.

메시가 이름값을 톡톡히 하며 활약 중이지만 메시만큼이나 쿠르투아도 안정된 경기력으로 골문을 지키고 있어 승부를 예측하기 힘들다. 에이스 메시가 이번에도 쿠르투아에 막힌다면 아르헨티나는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양 팀의 상대 전적에서는 아르헨티나가 3승 1패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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