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서울 도착] 시 주석, 세월호 참사에 위로 “깊은 위로 드린다”

입력 2014-07-03 1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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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서울 도착’

시진핑 국가 주석이 국빈 자격으로 서울에 도착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를 언급했다.

시진핑 주석은 3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다시 한번 세월호 사고에 대해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이어 시진핑 주석은 "'먼 친척이 가까운 이웃만 못하다'는 말이 있듯이 한국에도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있다.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 나라이고 서로에게 좋은 동반자와 친구"라며 양국의 관꼐를 더욱 돈독히 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시진핑 주석은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전용기 편으로 성남 서울 공항에 도착했다. 양제츠 국무위원과 왕이 외교부장 등 수행원 80여명과 경제계 인사 200여 명이 동행했다. 시진핑 주석 내외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 권영세 주중대사,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의 영접을 받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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