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GOT7) 영재.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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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이수진 기자] 갓세븐 영재가 반려견의 이름으로 유기견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영재는 최근 유기견 보호 시설인 ‘코리안독스 레인보우 쉼터’에 후원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올해 초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코코’의 이름으로 이뤄져 더욱 깊은 의미를 더했다.

영재는 그동안 후원에 그치지 않고 직접 보호소를 찾아 유기견들을 돌보고 견사 청소 등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 왔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현장을 찾으며 몸소 나눔을 실천해온 셈이다.

전달된 후원금은 구조된 유기견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보호 시설을 개선하고, 건강 회복과 돌봄을 위한 환경 정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겨울을 앞둔 시점에서 유기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영재는 군 복무 중에도 선행을 이어가며 따뜻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소외된 생명들을 향한 관심과 실천으로 의미 있는 울림을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