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크기 스크린, 제2롯데월드에 생긴다

입력 2014-07-04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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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스크린이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에 마련돼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개관을 앞둔 제2롯데월드 내 영화관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 구축된 스크린 ‘수퍼플렉스 G’는 아시아는 물론 세계에서도 가장 큰 영화 화면이다.

가로 34m 세로 13.8m 크기로, 어느 좌석에 앉아 영화를 보더라도 최적의 화질로 감상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다. 오페라 극장을 본 뜬 2층 구조다.

3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기네스 등록 인증식에는 롯데시네마 차원천 대표를 비롯해 한국기록원 김덕은 대표, 기네스 기록심판관 잭 블록뱅크 등이 참석했다.

앞서 한국기록원은 스크린의 가로와 세로 길이 및 면적 등을 면밀히 따져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해 결국 인정받았다.

인증식에서 차원천 롯데시네마 대표는 “총 21개관, 4615석을 보유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상영관과 좌석 수를 갖췄다”며 “세계에서 가장 큰 스크린이 기네스북에 등재돼 한국영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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