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올스타전’ NL 선발 명단 발표… 푸이그 첫 출전

입력 2014-07-07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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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엘 푸이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별 중의 별’이 모두 모이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투표에서 각 포지션 1위로 선정된 내셔널리그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 트윈스의 홈구장 타겟 필드에서 열리는 2014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최종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포수 야디어 몰리나(32), 1루수 폴 골드슈미트(27), 2루수 체이스 어틀리(36), 3루수 아라미스 라미레즈(36), 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30)가 내야를 구성했다.

이번 시즌 초반 최고의 모습을 보였던 툴로위츠키는 첫 중간 집계 발표 때부터 마지막 최종 발표까지 최다 득표를 놓치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또한 3루수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한 라미레즈는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는 있지만 뉴욕 메츠 소속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데이빗 라이트(32)를 눌렀다.

이어 외야수에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앤드류 맥커친(28)을 비롯해 카를로스 고메즈(29), 야시엘 푸이그(24)가 이름을 올렸다.

LA 다저스 소속으로는 푸이그가 유일하게 올스타전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중간 집계 초반 선발 출전 가능성이 점쳐졌던 아드리안 곤잘레스(32)는 결국 골드슈미트에 밀렸다.

시즌 중반 뛰어난 활약을 보인 푸이그는 끝까지 외야수 부문 3인에 포함되며 메이저리그 데뷔 2년 만에 올스타전 선발 출전의 영광을 안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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