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팀박지성’ 지휘봉… K리그 올스타전 참석

입력 2014-07-08 09: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거스 히딩크 감독.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과거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을 4강으로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이 '팀 박지성'의 지휘봉을 잡는다.

히딩크 감독은 오는 2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 K리그 올스타전'에서 '팀 박지성'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또한 히딩크 감독은 '팀 박지성'의 감독과 이틀 뒤 있을 박지성의 결혼식에 참가하기 위해 곧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과 히딩크 감독은 2002 월드컵 당시부터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히딩크 감독은 2002 월드컵 후 박지성을 유럽 무대로 이끌었다.

이후 박지성은 네덜란드 무대를 거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진출하는 등 명성을 떨쳤다.

한편, 히딩크 감독의 K리그 올스타전 지휘봉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2년 개최된 올스타전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박지성은 득점 후 히딩크 감독에게 달려가 특유의 세레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