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오키나와부터… ‘일본 열도 초 긴장’

입력 2014-07-08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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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오키나와부터… ‘일본 열도 초 긴장’

제8호 태풍 너구리(NEOGURI)가 북상 중인 가운데 이동 경로가 시선을 끌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 경 너구리는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240km 부근 해상을 거쳐 북상하고 있다.

너구리는 현재 중심기압 925헥토파스칼(h㎩), 최대 풍속 초속 51m, 시속 184km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성장했다.

지금까지 너구리는 북북서 방향으로 전진했으나 오는 9일 오전 제주도를 지나 오후 9시부터는 이동 방향을 북동쪽으로 바꿔 일본열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는 수도권 등 내륙 지역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나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역이 간접 영향권에 들어 강풍과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일본으로 돌아서 가나?”,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한반도로 오지는 않았으면…”,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제주도는 위험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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