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일본 본토 따라간다’

입력 2014-07-08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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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일본 본토 따라간다’

제8호 태풍 ‘너구리(NEOGURI)’의 이동 경로가 시선을 끌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 경 너구리는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240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상하고 있다.

너구리는 현재 최대 풍속 초속 51m, 시속 184km, 중심기압 925헥토파스칼(h㎩)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성장했다.

지금까지 너구리는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해왔지만 오는 9일 오전 제주도를 거쳐 오후 9시부터는 이동 방향을 북동쪽으로 바꿔 일본열도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는 수도권 등 내륙 지역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역이 간접 영향권에 들어 강풍과 비 피해가 우려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일본으로 관통하겠네?”,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한반도로 오지는 않겠구나”,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제주도는 위험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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