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일본 관통…‘7월 태풍 중 역대 최고 등급’

태풍 ‘너구리’ . 사진｜ 채널A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태풍 ‘너구리’가 서귀포 남쪽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9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너구리’는 내일 일본 큐슈에 상륙한 뒤 일본을 관통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제주도 앞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태풍 경보가, 제주도 내륙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간접영향을 받는 경남해안엔 최고 80mmm, 그 밖의 남부와 중부 내륙에도 5~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기상청은 '너구리'가 7월 태풍 가운데 역대 최고 등급이라며 경계 태새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오키나와현 주민 약 50만명에게는 피난권고령까지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별일 없어야 할텐 데",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이름 누가 지었나",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걱정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