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상파울루 도착 인증 사진 “역사적인 날 되길”

입력 2014-07-09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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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르히오 아게로 페이스북.

[동아닷컴]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에 진출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격전지 상파울루 도착 인증 사진을 남겼다.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4강에 오른 것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4년 만의 일이다. 아르헨티나는 당시 결승에 올랐지만 서독(현 독일)에 패하며 우승에는 실패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는 9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상파울루”라는 짧은 글과 대표팀 동료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리오넬 메시 페이스북.


‘에이스’ 리오넬 메시 역시 아게로와 찍은 사진을 남기며 “내일이 아르헨티나 축구에 역사적인 날이 되기를 희망한다. 각자의 역할을 하며 앞으로 나갈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메시는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에서 “월드컵 우승은 선수로서 얻을 수 있는 최고다. 아이였을 때부터 꿔온 꿈은 사라지지 않는다. 4강전을 앞두고 긍정적인 압박을 느끼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주장으로서 영광스럽다”는 각오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4강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 5시 상파울루에서 네덜란드와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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