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바바라’ 감독 “이상윤·윤진서 베드신 없는 이유? 질투 나서”

입력 2014-07-09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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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바바라’ 감독 “이상윤·윤진서 베드신 없는 이유? 질투 나서”

조성규 감독이 애정씬에 관해 언급했다.

조 감독은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산타바바라’(감독 조성규)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상윤과 윤진서 베드신이 없는 이유는 질투가 나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 감독은 극중 남에서 연인으로 다가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에서 자극적인 장면이 없었다는 질문을 듣자 “왜 배우 좋은 일을 시키냐”며 농을 치며 웃었다.

이어 “보통 이런 연인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는 키스신을 넘어선 장면이 많다. 하지만 굳이 그 선을 넘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베드신을 찍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영화 ‘산타바바라’는 낭만주의 음악감동 정우(이상윤)와 사랑보다 일이 중요한 워커홀릭 수경(윤진서)의 달콤짜릿한 로맨스를 그렸다. 조성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이상윤 윤진서 이솜 서범석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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