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듀오 헤르쯔 아날로그, ‘어서오세요 다락방’ M/V 공개

입력 2014-07-09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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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을 달래주는 신보 ‘어서오세요 여름밤’을 발매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혼성 듀오 헤르쯔 아날로그가 동화처럼 신비로운 분위기의 ‘어서오세요 다락방’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했다.

9일 자정 공개된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제 15회 전주국제영화제와 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극찬을 받은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의 신비로우면서도 감각적인 색채가 돋보이는 영상이 삽입, 편안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이 돋보이는 ‘어서오세요 다락방’과 어우러져 싱그러운 여름밤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운다.

특히 어릴 적 부모를 여의고 말을 잃은 채 살아가는 피아니스트 폴이 우연히 이웃 마담 프루스트의 집을 방문하면서 일어나는 동화 같은 일들을 그린 영화의 스토리는 헤르쯔 특유의 감미로우면서도 포근한 중저음의 목소리에 덧입혀져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룬다. 어린 시절의 따뜻한 기억을 되살려내는 감성으로 한 편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2011년 애니메이션 ‘일루셔니스트’로 전세계적 극찬을 받았던 감독 실뱅 쇼메 감독의 장편 실사 영화로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한편 헤르쯔 아날로그는 오는 7월 26일 오후 7시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1년 7개월 만의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단독콘서트 ‘어서오세요 여름밤’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파스텔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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