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채널A ‘광화문 콘서트’ MC 발탁…“편안한 진행 보여줄 것”

입력 2014-07-09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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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가 ‘일요일 밤,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감미로운 음악 숲’이란 컨셉의 음악 프로그램 ‘광화문 콘서트’를 방송한다.

특히 ‘광화문 콘서트’의 MC는 재치 넘치는 입담과 화려한 인맥을 소유한 박경림이 맡아 관심을 더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채널A 김순겸 피디는 “최근 지상파의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이 폐지되면서 실력파 가수들의 무대가 사라지고 있다”며 “특히 순위 프로그램이 아닌 한 명의 가수가 10곡 내외의 히트곡을 부르는 콘서트 형식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박경림은 “라디오 DJ뿐만 아니라 음반을 냈던 가수출신으로서 비록 얕지만 넓은 음악 지식과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초대 가수와 시청자들에게 누구보다 편안한 음악 프로그램의 진행을 보여 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화문 콘서트’의 첫 번째 초대 가수는 대한민국 최초 밀리언셀러의 기록을 만든 가수 변진섭. 그는 “방송에서 10여 곡의 노래를 부를 수 있어 의미는 무대가 될 것이다”며 “‘광화문 콘서트’는 음악에 목말라 있는 많은 가수에게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고 극찬했다.

1988년 1집 ‘홀로 된다는 것’으로 데뷔와 동시에 정상의 자리에 선 변진섭은 이후 ‘너에게로 또 다시’, ‘새들처럼’, ‘그대 내게 다시’, ‘희망사항’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변진섭이 출연하는 ‘광화문 콘서트’ 첫 녹화는 7월 20일 밤 7시 30분 채널A 오픈 스튜디오 앞에서 펼쳐진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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