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인천AG ‘정부합동지원 대책’ 발표

입력 2014-07-12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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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보고회 통해 성공 개최 위한 정부 강력한 의지 표명
AG조직위, ‘문화 대회 만들 것’ 청사진 제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문체부)와 인천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 및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일)는 11일 인천시 서구 연희동에 있는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에서 관계 부처 장차관·국회의원·인천시장·일반 시민·자원봉사자·국가대표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및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준비 상황과 정부합동지원 대책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 문체부, 정부합동지원 대책 발표

이 자리에서 문체부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역대 최고의 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부 부처, 공공기관과의 협조 관계를 구축을 통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홍보해 대회 인지도 향상,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관계자 등 대회 관계자의 입국 시 원활한 출입국 절차 진행, ▲경기 관람권을 소지한 외국관광객에 대한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등을 주내용으로 하는 ‘정부합동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아울러 문체부는 티켓 구매력이 큰 중국,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정부 및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여 ‘1가족 1경기 관람하기’ 캠페인 등을 전개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조직위, ‘문화 아시아경기대회’ 만들 것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인천을 방문하는 2만여 명의 선수단, 임원진 및 미디어 관계자들을 편안하게 맞이하기 위한 방안을 보고했고, 덧붙여 스포츠 강국답게 물 흐르는 듯한 깔끔한 경기 운영과 예술과 스포츠가 조화된 ‘문화 아시아경기대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의 청사진도 밝혔다.

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신기술을 선보이고, 저탄소 친환경 아시아경기대회 운영을 통해, 아시아인들에게 국제 스포츠경기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아시아를 구현하고 45억 아시아인의 희망과 감동의 축전으로 승화하기 위해 대회 운영 계획,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선수·임원 수송 및 안전 대책 등을 설명하고 일반인에게 생소할 수 있는 장애인 종목을 소개하여 이해를 돕기도 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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